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진

정월 대보름 스케치

728x90

목포 갓바위와 석양

 

 

멀리 보름달이 희미하게 ~

 

 

 

 

 

 

 

 

 

 

 

 

이하의 사진은 자정 무렵 집 근처에서 촬영.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일기예보는 비교적 정확합니다.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니 새벽이 기다려집니다.

작년 광주에서는 마지막 눈이 218일에 내렸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계절이 변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닌가 봅니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큰 보름달이 아닙니다.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 뜨게 되는데, 정월 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이 가장 크려면,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야 한다고 합니다. 올 정월 보름달은 지구에서 가장 멀 때인지 매우 작습니다.

올해는 갓바위 근처에서 정월 보름달을 맞이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달맞이하는 부부는 우리 부부 둘 뿐이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 걱정 없이 갓바위의 다양한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달은 작지만, 모두가 풍성한 정월 대보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 내리는 정월 대보름 밤, 운치는 있지만, 보름달을 보려면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로는 더 이상의 그림은 나오지 않네요.

정월 대보름의 보름달과 주위 풍광을 담았습니다. 멋진 꿈 꾸세요! 멋진 시간 되세요!

728x90

'오늘의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