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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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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출(2월 14일)
영산강 하구둑
기러기의 이동
갓바위 광장
만조의 목포 하당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순국일은

오늘이 아니라 3월 26일입니다.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에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오늘은

목포 연근해에 만조 (滿潮)가 있던 날입니다.

 

정오의 목포 바다는

정말이지 해수면 가득 차올랐습니다.

아침

갓바위 앞에서 오랜만에 일출을 담았습니다.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은

목포 바다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의거 직후의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의 유묵 <국가안위 노심초사>


이 유묵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여순 옥중에서 자신을 취조한 당시 여순 검찰청 야스오카 세이시로(安岡靜四郞) 검찰관에게 써준 것으로 야스오카는 죽기 직전 그의 장녀에게 물려주었다. 그 후 1976년 2월 11일에 ‘안중근의사숭모회’에 기증한 것이다.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국가의 안위를 마음으로 애쓰고 속을 태운다는 한자 8자를 중앙에 행서체로 쓰고, 왼쪽 위편에 “증안강검찰관(贈安岡檢察官)”, 오른쪽 아래편에 “경술삼월(庚戌三月)에 여순옥중(旅順獄中)에서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 삼가 경의를 표하다(安重根謹拜)”라 쓰여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안중근 의사의 장인(掌印:손바닥으로 찍은 도장)이 먹물로 찍혀 있다.

공판 직전의 안중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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