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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내 고향 최고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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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목포에도 제법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환갑이 한참 넘었는데도 눈만 내리면 신이 납니다. 블로그를 일찍 올리고 도청 근처 오룡산 입구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설경을 담을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멋진 설경을 몇 컷 잡았습니다. 역시 고향 삼향읍이 백발 소년의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여세를 몰아 설중매를 잡기 위해 왕산마을로 향하려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내와 함께 왕산마을로 갑니다. 아내는 왕산에 가자면 항상 좋아합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존재이지요.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여세를 몰아 초의선사 탄생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양지바른 쪽은 눈이 녹았습니다. 홍매화가 빨갛게 피었습니다.

오늘은 도청 오룡산의 설경만 올립니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주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잡았습니다.

10만 돌파에 큰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멋진 사진은 주위의 소중한 분들과 공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눈 속에 핀 매화, 설중매 사진은 자정에 올립니다. 뜻깊은 주일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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