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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의 현장

마한, 비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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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길

 

반남고분

 

 

 

반남 신촌리 고분

 

 

 

 

 

 

 

 

금동신발

마한은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서 진한·변한과 함께 삼한(三韓) 시대를 이끌었고, 경기 충청 전라지역을 포괄하는 꽤 넓은 영역을 차지했다. 54개 부족 국가들이 연맹체를 형성했는데 백제 역시 그중 하나였다.

우리는 마한이 역사 무대에서 사라진 시기가 대략 4세기 후반으로 백제 근초고왕 시절에 백제에 병합되었다고 배웠다. 그러나 마한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최소한 6세기까지는 존재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국보 제295),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을 비롯해 고분, 옹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마한의 역사적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분포된 마한 고분은 대략 820개 정도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발굴과 조사는 전라남도와 나주시, 영암군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나는 역사학자가 아니다. 이러한 역사적 연구나 고고학적 성과는 전문가의 영역이다. 나는 마한의 역사적 유물과 영산강을 어떻게 스토리텔링하고 그걸 어떻게 콘텐츠화하여 관광과 교육에 연결시키느냐에 더 관심이 많다.

오늘은 나주의 복암리 고분에 이은 반남 고분과 영암군 내동리에 있는 쌍무덤과 쌍무덤을 배경으로 하는 석양의 사진을 먼저 소개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하면 <마한, 비밀의 문을 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접속을 기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_GF3g1uW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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