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전남 도립도서관은 남도에 관한 책이 참 많습니다.
10권의 책을 3주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아내의 대출증까지 동원하여 20권의 책을 3주에 소화합니다.
오늘은 2권의 책이 장외 대출이 어렵다고 합니다. 따스한 햇볕이 드는 쪽에 자리를 잡아 책 읽는 재미가 즐겁습니다.
전문적인 분야 코너라 책 읽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다 읽지는 못합니다. 다 읽을 이유도 없습니다. 제가 필요한 곳만 읽고 간혹, 촬영도 합니다.
요즘은 공부하기 참 좋은 세상입니다. 좋은 책도 참 많이 나왔네요. 어떤 책이든 저자의 시간과 땀의 결과입니다.
책 한 줄을 인용하더라도 고마움을 알아야 합니다. 꼭 저자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남의 논문 베끼고, 남의 책 그대로 옮기는 것은 도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돌아와 블로그를 확인합니다.
오늘 누적 방문자가 8만을 돌파합니다.
뛰는 만큼 땀과 결과가 나타납니다.
5시에 ‘주선일미(酒禪一味)’의 약속이 있습니다.
시 낭송가 친구와 시립합창단 지휘자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난 지 한 달이 훨씬 넘었습니다. 꼭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었고 제가 무척 바빴습니다.
어제 목포 확진자가 40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조금은 걱정입니다.
‘초의선사와 저녁노을’에서 맛보기로 보신 남도의 저녁노을 올립니다.
멀리 목포와 압해도가 보입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728x90
'해와 달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에게 보내는 詩 (0) | 2022.01.19 |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0) | 2022.01.17 |
일출이면 어떻고, 월출이면 어떤가! (0) | 2022.01.06 |
임인년 첫째 날 일출과 석양 (0) | 2022.01.03 |
새해 첫날 저녁노을 (0) | 202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