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양에서 어제 담양에 다녀왔습니다. 음악 공연 관람차 광주에 내려오신 한국공연예술원 이사님들이 풍암정 단풍길을 걷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정신없이 바빴던 관계로 첫날은 함께하지 못하고 광주에 사는 제자 종순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풍암정을 비롯한 근처의 명소를 소개했습니다. 회사 일도 미루고 종순이는 충효마을, 환벽당, 소쇄원을 서울 손님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목포에 그대로 있자니 좀이 쑤셔 담양행을 단행했습니다. 명옥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명옥헌은 수령이 오래된 배롱나무로 유명한 국가명승 원림 속에 있는 정자입니다. 배롱나무 꽃이 장관을 아루는 이 곳을 매년 여름이 되면 즐겨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꽃이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백일홍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지만 명옥헌과 연못의 운치는 서울 손님들을 매료.. 더보기 영암(靈巖)에 취하다 어제 '무안 인문학 살롱'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안문화원이 주최하는 '무안학 아카데미'의 일환입니다. 무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뒤풀이도 있었습니다. 가끔씩 영암군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나불도가 있는 삼호읍까지는 10분 거리 월출산까지는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일 주일 전 영암에 다녀왔습니다. 영암에서 꼭 한 달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불도에서 고향 무안을 바라보며 월출산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영암군의 산수화(山水花)에 기분 좋게 취했습니다. 작취미성(昨醉未醒) '우리 읍네' 무안에서 마신 술이 그날의 영암을 소환합니다. 영암으로 함께 떠나시겠습니다. 더보기 어디에 있을까? 바람이 세찹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을 고르다보니 결국 이 친구에게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그날 그 새벽 주룡나루를 지키고 있던 우리들의 토가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큰 피해 없이 장마가 적당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원효계곡에서 물고기와 놀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항상 시끄러운 정치권은 이 문제를 놓고 사생결단 지루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누구의 말이 옳은가? 분명한 것은 방류수는 깨끗한 물이 아니다. 그 물이 인류의 재앙이 될지, 큰 피해를 주지 않을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무등산에서 발원한 원효계곡의 맑은 물줄기는 굽이쳐 흐르다가 풍암제를 거쳐 담양 남면 쪽에서 내려온 증암천과 합쳐진다. 그리고 다시 광주호에 머물다가 담양의 고서와 창평의 들판을 지나 극락강으로 합류한다. 그리고 그 물줄기는 다시 영산강의 일원이 되어 흐르고 흘러 영산강 끝자락에 도달한다. 그 물이 가득 차면 하구언의 수문을 열어 바다로 방류한다. 그리하여 무등산 원효계곡의 맑은 물은 바닷물과 하나가 된다... 더보기 바다 - 등대 - 석양 2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입니다. 어제에 이어 땅끝마을의 바다, 등대, 석양을 올립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열하니 그림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등대의 시간과 하늘의 변화를 병렬로 배치했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늦잠을 자서 더 선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그곳에서 만난 외국인과 고양이입니다. 아름다운 남녘의 바다와 하늘을 담아 선물합니다. 등대가 그리운 시절입니다. 시원한 하지의 행복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등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바다 - 등대 - 석양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목포 구등대가 있는 땅끝마을 해남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매월리 양화마을과 목포 구등대를 잇는 해안도로가 새롭게 개통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한 시간 이상 걸리던 거리가 40분은 단축되었습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가는 도중에 보고 느끼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는 행복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사진을 고르면서 3회에 걸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정자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어제와 그제 무척 더운 날씨였습니다. '능소화 폭포' 사진에 이틀간 5천 분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짜승스런 날씨였다는 반증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땅끝마을로.. 더보기 우리도 유월이다 한 주가 새롭게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충분한 휴식의 시간 되셨나요. 어제 아내와 함께 무안 황토갯벌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여름 축제에 인파가 밀리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축제에 대해 덧붙이는 이야기는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행사장에 피었던 백일홍과 갯벌의 모습 올립니다. 역시 갯벌은 내 고향 무안이 최고입니다. 유월의 꽃 백일홍과 함께 멋진 힐링의 시간 되세요! 더보기 그 섬에 노을이 질 때까지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 '50만'이라는 숫자가 결코 작은 개념은 아닙니다. 앞에서 열거한 지역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대략 50만 명이 됩니다.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예상했던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자정까지 2,066명이 방문해 블로그 60만 시대를 향해 달리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천사의 섬 신안군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섬 중에서 압해도와 지도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강진군을 제외한 네 개의 시군이 언젠가는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뭉쳐 새로운 해륙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앞으로 섬을 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육지에서 찾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신안군 지도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생명이 꿈틀거리는 미지의 세계를 스케치하듯 담았습니다. 밀물이 들기 시작하..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