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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갓바위는 추위를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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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보행교

눈과 함께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어제
오후부터 내의를 입었다.

새벽에
영산강 끝자락에서
강바람의 추위를 배운 탓이다.

오후 4시쯤
갓바위에 갔다.

갓바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갓바위는
추위를 말하지 않는다.

추위와 한파를
바다 위에서 논하지 말자.

갓바위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몇 편 골라 올린다.

인고의 세월.
억겁의 시간.

갓바위는 추위를 말하지 않는다.

입암산 자락 갓바위
갓바위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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