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녘은 아직도 가을이다.
날씨도 그렇고
단풍이 한창이다.
해남에
농막을 갖고 있는
지인의 초대를 받았다.
두륜산을 바라보며
항아리 통닭구이에
해남 막걸리를 걸쳤다.
달마산 가는 길에
단풍에 취해
작은 암자에 들렀다.
투구봉을 제대로 본다.
작심하고
각도를 잡았다.
풍광에
날씨에
가을에
취해
다시 달마산에 오른다.
역시
도솔암의 석양은 예술이다.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낙조에 취하고 말았다.
나는
어제
해남에 훔뻑 취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