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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정들었던 샌디에이고를 떠납니다.
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작품입니다.
블로그에
미리 올려놓고 인천공항에서 전송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주가
자랑하는 마운트 레이니어를 가장 아름답게 가슴에 담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한 컷을 담기 위해 새벽 4시 마운트 베이커 스노퀄미 숲속의 계곡을 떠나 마운트 레이니어의 선라이즈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약 2마일을 더 오르고 어떤 지점에 멈췄습니다.
바로
눈 앞에 만년설의 레이니어가 펼쳐지고, 이름 모를 야생화가 가냘프게 피었습니다.
자갈밭에 엎드려
레이니어 대지와 호흡하며 셧터를 누릅니다.
끓어오르는
용암의 열기가 가슴으로 전달되는 듯합니다.
해발
4천m 이상의 대지에 꽃이 피다니...
아,
자연의 신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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