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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이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1시쯤 집에 돌아왔다.
긴 하루를
글로 다 쓰기에는 벅차다.
꽃창포도 보았고
부주산에도 다녀왔다.
계획에 없던
입암산에 빨간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다.
고향 유교리와
군산동에도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석현동에서 보름달을 맞이했다.
내친김에
영산강 끝자락으로 가 몇 컷을 담았다.
중학교 동창이 서울에서 내려와
다른 친구와 함께
맥주를 한잔하고 돌아왔다.
베스트 드라이버가
두 친구를 숙소 근처까지 바래다 주었다.
긴 하루를
12컷의 사진으로 남긴다.
압축과 생략.
바쁠 땐 사진이 편하다.
오늘은
고창에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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