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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유달산과 병어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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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탑

유달산의 정상
제1봉은 기껏 228m이다.

유달산은
언제든지 오르고 싶을 때
구두를 신고  오를 수 있는 친근한 산이다.

물론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난이도는 다소 다르다.

유달산에는
일등바위, 이등바위, 삼등바위가 있다.

높지 않은 산을
높이에 따라 등수를 매겨 그렇게 부르고 있다.

언제부터
그렇게 불렀는지 아직 조사하지는 못했다.

유달산의 매력을
그 명칭이 깎아내린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무등산의 명칭처럼
유달산의 무등바위를 생각해 본다.

일등바위는 제1봉
이등바위는 제2봉
삼등바위는  제3봉.

도토리 키 재기지만
높이에 따라 부르려면 그렇게 부르는 것이 더 좋을 성싶다.

이틀 전
유달산 제2봉과 제3봉을 다녀왔다.

유달산은
오르고 싶을 때
구두를  신고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그날의 압권은
점심으로 선택한 병어회비빕밥이다.

자주
가고 싶은 단골집 한 곳을 발견한,
행복한 날이다.

만 원의 행복이다.

철거민탑
보광사 석불석가여래상

금불상
유달산 제2봉
제2봉에서 바라본 제3봉
누리장나무꽃

수도바위

수도바위와 제1봉
제2봉에서 바라본 목포 바다와 고하도
똥바위
똥바위와 제2봉, 제1봉
이름 없는 바위

제3봉 내려오면서
조각공원에서
해변의 연인 2/김왕현
선창사 건어물거리의 한 건물
뱔미식당 병어회비빕밥

식당 근처에 '갈매기 나르샤 골목'이 있다.

2023. 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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