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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노래

붉은 노을 - 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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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문화상품이다.
석양도 팔자.

내가 즐겨 쓰는 말이다.

변산은
노을을 축제의 간판으로  삼았다.

올해는
'붉은 노을'을 내세웠다.

분명
흥행은 성공한 축제다.

그러나
예술적 관점에서 표현하면 아쉬움이 따른다.

축제 행사와
노을이 따로 놀았다.

무대배경인
바다와 노을을 무시한  공연과 행사로 일관하였다.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작가는 음악 공연을 무시해야 했다.

오늘
'븕은 노을'을  제대로 소개한다.

오늘 공연에는
'해변을 걷는 여인'이 등장한다.

갈매기도
한 마리 무대에 출연한다.

가장
아름다운 조명은 노을이다.

가장
아름다운 예술은 자연이다.

변산은
축복 받은  땅이다

축제의
막은 내렸지만

예술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아직도
사진을 다 올리지 못했다.

변산에 가면
아름다운 해변과 노을이 있다.

이 가을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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