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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를 피해 다녔다.
아니
비가 나를 피해 내렸다.
친구들 말에 따르면
목포에 소나기가 제대로 내렸다고 한다.
점심에
영암 독천에서 '새끼보국밥'을 먹었다.
아내가
미국에 간 이후
밖에서 혼밥은 처음이다.
항상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는데
어제는 예외였다.
오늘 사진은
두 컷을 제외하곤 영암에서 담았다.
뙤약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촬영한 사진들이다.
뭉개구름이
어찌나 좋은지...
오늘
날씨가 궁금하다.
새벽은 밝아오는데
영산강 너머 월출산이 보이지 않는다.
안개가
자욱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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