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참으로
바쁜 5월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날마다 피어나는 꽃
부지런히 뛰었지만
그 아름다움 순간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저를 필요로 합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그 부름에 다 응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수 천 건의 카톡이 옵니다.
본의 아니게
주옥같은 글과 아름다운 영상을 수없이 지웠습니다.
아직도
소개하지 못한 사진이 많습니다.
긴 글을
쓸 여유는 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연극연습에
전력을 쏟았던 5월이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날마다 블로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한분한분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변명하지도 않겠습니다.
소홀했던
저의 5월을 용서하소서.
슬픈 건
더 바쁜 6월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저의
5월을 용서하소서.
오눌은...


















728x90
'피고 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쁜 꽃 일곱 바작 (0) | 2023.06.01 |
---|---|
5월과 6월 (0) | 2023.06.01 |
하나를 마치다 (0) | 2023.05.26 |
무안 - 수련 - 일로 (1) | 2023.05.23 |
영산강 - 금계국 - 목포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