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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영산강 끝자락 옥암수변공원,
석양 무렵에는
남악수변공원에 다녀왔다.
날마다
목포와 무안을 하루에도 몇 번씩 왕래하고 있다.
옛날에는
남악리와 옥암리는 둘 다 시골 중의 시골이었다.
지금은
무안과 목포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변모했다.
남악수변공원에
꽃지게가 둘 있다.
하나는
이미 소개했었다.
오늘은
다른 꽃지게를 집중적으로 촬영하였다.
럭키 세븐.
다른 모습의 일곱 꽃지게를 올린다.
'바작'
또는 '바지게'라는 정겨운 단어가 있다.
지게에 올려
짐을 싣는 소쿠리 모양의 도구이다.
표준어는
'발채'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런
단어는 처음이다.
바작이란
말이 비표준어이지만 훨씬 정겹다.
이 바작에
예쁜 꽃이 가득하다.
행복한
6월의 첫날이다.
이 예쁜 꽃
일곱 바작을 당신 곁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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