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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잠일기(栢蠶日記)

덩굴장미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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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대들을 다시 찾는 이유는

그대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내가
그대들을 존경하는 것은

그대들의 향기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존재 그 자체임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목포시 옥암동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목포시 옥암동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넝쿨장미가 '덩굴장미'의 북한어임을 오늘 알았습니다.
목포시 옥암동

무대 위에는
사람이 서지만

무대는
꽃처럼 아름다워야 한다.

배우는
무대에서 꽃이 되어야 한다.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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