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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답고 푸른 행성 지구는 인류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이다.
지구야말로 인류에게 낙원인 듯하다.
그런가.
나는 <COSMOS>의 저자 칼 세이건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지금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구가 결코 낙원이 아님을 목도하고 있다.
두렵고 슬픈 일이다.
처참하고 잔인한 느낌까지 든다.
사진을 담는 일도,
블로그를 올리는 일도 힘든 일이다.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더 희생되어야 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숭고한 생명들의 부활을 기도합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설중매처럼 말입니다.
억울한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원도합니다.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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