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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은 외롭다.
장형 유달산에 밀려 사람들이 모른다
입암산은 억울하다.
막내 갓바위에 밀려 사람들이 모른다.
입암산은 꿋꿋하다.
장형 유달산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입암산은 여유롭다.
막내 갓바위를 시샘하지 않는다.
아무도 몰라도
아무도 불러 주지 않아도
오늘도 입암산은 갓바위를 품으며
목포 바다를 지키고 있다.
입암산은 참 아름다운 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달산, 갓바위에 밀려 사람들이 알지 못합니다.
조금은 억울합니다. 그러나 불평 없이 묵묵하게 목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말없이 고향을 지키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불평 없이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임암산의 침묵을 존경합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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