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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섣달 그믐날
내일이 설날입니다.
몇 시간 후
서울로 출발합니다.
올해 설은
우리 4남매가 오랜만에 만납니다.
어머님 모시고
함께 떡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설을 샙니다.
아들과 딸은
올해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저 또한 오랜 외국 생활로
많은 명절을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때의 부모님 심정을 이해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남녘의 석양을 올립니다.
'황금 토끼'를 보고 난 뒤, 또 다른 바다에서 담았습니다.
양력으로, 음력으로
한 해를 두 번 보내야 하는 나이들은 울적한 날입니다.
그러나 하루쯤은
울적해지는 것도 괜찮은 일이지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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