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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날씨가 몇번은 변합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지만 새벽에는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화려한 조명이 비추더라도
서산에 걸린 태양에 비할 수 없고
은은한 달빛의 운치를 따를 순 없지요.
고하도의 밤을 떠나보냅니다.
장군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군은 용머리 끝에서 지금도 바다를 지키나 본니다.
고하도에 유람선이 뜨고
'사의 찬미'가 공연되는 그런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
고하도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달빛이었습니다.
변덕심한 날씨에 에어컨만 켜지 마시고 가까운 나무 그늘을 찾아 시 한편 읽는 것도 더위를 쫒는 지혜입니다. 건강한 여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 달이 기울고 다시 보름달이 되었을 때, 가을은 우리에게 조금 더 가까이 오겠지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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