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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잠일기(栢蠶日記)

서울 장미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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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 02 서울 보라매공원

 

 

 

 

 

 

 

 

 

 

 

 

 

 

 

 

 

 

붓꽃, 2021. 06. 02 보라매공원

선거판은 난장판이다.

그래도 투표는 정확하다. 그것이 민심이다.

 

유권자의 손길은

후보자의 발길을 읽는다.

 

낙선하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린다.

능력이 있는 데도 줄을 잘못 섰다.

 

정신 차려야 할 사람들이 많다.

예견된 일이다.

자만과 불통의 결과다.

 

여에게 말한다.

당신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워낙 못해서다.

 

'경기'의 역전은 여에 대한 경고다. 

기억하기 바란다.

 

내 고향은 무소속이 당선되었다.

나도 무소속이다.

 

오늘은 서울 장미를 올린다.

1년 전 새벽, 보라매공원에서 담았다.

 

서울 장미도 아름답다.

고향 장미도 아름답다.

 

충무공은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若無湖南 是無國家)고 했다.

나는 더 욕심을 부린다.

 

호남이 변해야 나라가 변한다.

변무호남 시무국가(變無湖南 是無國家)

오래된 신념이다.

 

모두가 평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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