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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말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경우도 그렇다.
갑자기
시간 여행을 떠난다.
가을이었다.
아마도
광주에서 나주를 거쳐
목포로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같다.
해질녘
몽탄의 들녘과 하늘은 그림 같았다.

블로그는
올렸지만
개인톡은 보낼 여유가 없다.
모두에게
보내려면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오늘만
지나면
조금의 여유는 있다.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나는
지금 원고를 다듬고 있다.
10년 전에
쓴 글을
다시 다듬고 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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