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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좋아한다.
......
동백꽃이
두 가지의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하나는
어제 올린 '동백 & 춘백'에 힘입어
블로그 방문자 누적수가
120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또 하나는
나주 왕곡면의 금사정에서
마침내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나주시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금사정과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를
교육과 관광으로 연계시킬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기쁜 일이다.
더구나
나주시가
금사정과 동백나무의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고
왕곡면 송죽1리 일대를
동백마을로 조성할 계힉을 수립한 것이다.
금사정과 왕곡면의 동백나무는
호남 선비정신의 결정체이자
살아있는 역사적 유산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시낭송 공연도 있다.
나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사심 없이 재능기부할 생각이다.
내 조상의 이야기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정신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남녘은
봄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안개가 많이 깔렸습니다.
올해는
동백꽃이
전체적으로 신통치 않습니다.
동백은
개화시기에 따라
추백, 동백, 춘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춘백과 동백
몇 컷의 사진을 올립니다.
내일
추가하여 마무리하겠습니다.
평온한
휴식의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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