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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메고 가는 즐거움이 있다.
포대에
많은 물건을 담았다.
분명
무거운 짐이다.
그럼에도
포대를 메고 가는 스님의 표정이 참 밝다.
베푸는 자의
기쁨과 여유가 부럽다.
나를 위한
욕심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베품의 희망과 기쁨이 여유로움으로 이어진다.
포대를 메고 가는
포대화상.
포대화상의 포대가
예수의 십자가와 만나는 접점이 보인다.
내 눈길이 머무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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