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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미국의 힘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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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호 레인 숲 가는 길에서

 

목포에는 비가 멈췄다.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맑게 갠 하늘이다.

동이 터오지만 멀리는 나가지 못할 상황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러나 곧 무더위가 시작되는 예감이 드는 일출의 기상이다.

미국의 힘이 무엇일까?
경제력. 군사력. 빈부의 격차가  가장 큰 나라. 사람에 따라 미국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미국의 힘은 숲에 있다. 3박 4일의 워싱턴주 여행에서 내린 결론이다. 미국의 숲을 극히 일부를 보았지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다.

올림픽 국립공원 호 레인 숲(Olympic National Park Hoh Rain Forest)을 가기 전에 호 레인 방분자 센터(Visitor Center)와 그 주변 숲을 찾아갔다. 슾속에 들어가면 수많은 트레일(Trail)과 숲길이 나온다. 그곳을 다 가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내가 본 것은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 다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시림 그대로를 간직한 그 숲에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함께 떠납니다. 시원한 하루를 소망합니다.

목포의 오늘 새벽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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