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목포에는 비가 멈췄다.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맑게 갠 하늘이다.
동이 터오지만 멀리는 나가지 못할 상황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러나 곧 무더위가 시작되는 예감이 드는 일출의 기상이다.
미국의 힘이 무엇일까?
경제력. 군사력. 빈부의 격차가 가장 큰 나라. 사람에 따라 미국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미국의 힘은 숲에 있다. 3박 4일의 워싱턴주 여행에서 내린 결론이다. 미국의 숲을 극히 일부를 보았지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다.
올림픽 국립공원 호 레인 숲(Olympic National Park Hoh Rain Forest)을 가기 전에 호 레인 방분자 센터(Visitor Center)와 그 주변 숲을 찾아갔다. 슾속에 들어가면 수많은 트레일(Trail)과 숲길이 나온다. 그곳을 다 가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내가 본 것은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 다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시림 그대로를 간직한 그 숲에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함께 떠납니다. 시원한 하루를 소망합니다.
728x90
'미국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바이 레이크 크레센트! (0) | 2024.07.27 |
---|---|
크레센트 호숫가에서 (1) | 2024.07.24 |
절경 루비 해변(Ruby Beach) (0) | 2024.07.20 |
칼라록 해변의 석양 (0) | 2024.07.16 |
만년설이 보이네요 (0) | 202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