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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태풍이 오던 날
목포는
바람이 조금 불었다.
갓바위
바위 조각이 떨어져나갈까 봐
입암산
바위가 구를까 봐
노심초사
밖으로 나갔었다.
잠잠했다.
목포 바다는 평온했다.
그렇다고
이 사진들을
그날
올릴 수는 없었다.
태풍이
진행 중이고
피해가
큰 지역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위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는 말자는 생각이다.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
간혹
어떤 이들이
힘들게 하더라도...
60만 시대를
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
진솔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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