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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친구가
고향을 떠납니다.
어제
짐을 싸서 어딘가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름이
항구입니다.
강항구.
항구가
목포를 떠난다고 합니다.
목포는
항구다.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
시와
음악과
연극이 흐르는 영산강을 함께 만들자고 했던 찬구가...
떠나가는
항구를 보내며 항구 몰래 사진을 담았습니다.
친구를
붙잡지 못하는 저의 무능에 가슴이 아픕니다.
아
척박한 이 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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