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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담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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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담양에 다녀왔습니다.

음악 공연 관람차 광주에 내려오신 한국공연예술원 이사님들이 풍암정 단풍길을 걷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정신없이 바빴던 관계로 첫날은 함께하지 못하고 광주에 사는 제자 종순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풍암정을 비롯한 근처의 명소를 소개했습니다. 회사 일도 미루고 종순이는 충효마을, 환벽당, 소쇄원을 서울 손님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목포에 그대로 있자니 좀이 쑤셔 담양행을 단행했습니다.  명옥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명옥헌은 수령이 오래된 배롱나무로 유명한 국가명승 원림 속에 있는 정자입니다.  배롱나무  꽃이 장관을 아루는 이 곳을 매년 여름이 되면 즐겨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꽃이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백일홍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지만 명옥헌과 연못의 운치는 서울 손님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동동주를 곁들인 벽오동 식당의 보리밥 정식은 압권입니다. 1인당 만 삼천 원에 그렇게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돼지수육, 홍어초무침, 삼치구이, 파전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근처에 이런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오늘 사진은 명옥헌 원림과  맛집 벽오동에서 틈틈이 담았습니다. 운 좋게도 담양에 머무르는 순간은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명옥헌에 배롱나무가 필 때 우리 다시 만나요. 모두의 행복을 빕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빗길 안전 운전하시고,  시원한 시간 되세요!

당아욱, 작은 접시꽃입니다.
벽오동에서
벽오동에서
벽오동에서
벽오동에서
벽오동에서
벽오동에서
명옥헌, 2023. 6. 27

명옥헌의 배롱나무 꽃
터치하시면 지금 보실 수 있습니다.

명옥헌과 배롱나무 (tistory.com)

 

명옥헌과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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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ng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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