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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 한 컷의 사진도 찍지 못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여 사진 옮기기와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카메라 작동이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용량이 큰 휴대폰을 구입, 최상의 서비스를 해야 할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사진을 정리하면서 강진에 있는 세계불교 미륵대종 남미륵사 불상과 탑에 시선이 머물렀다. 2019년 여름 다산초당을 다녀오면서 방문한 사찰이다.
화방산에 있는 이 사찰에는 동양 최대의 36m 황동좌불을 비롯한 수많은 불상과 어마어마한 규모의 탑들이 있다.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했는데, 어떻게 그러한 규모의 불상과 탑을 세웠는지 경이로울 뿐이다.
사진이 많아 2회에 나누어 올릴 예정입니다.
멋진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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