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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많이 밀렸습니다. 소개해야 할 꽃이 많습니다.
오늘은 유달산 봄축제 마지막 날입니다. 거기서도 그림이 나올 거 같은데, 달리 방법이 없어 오늘은 블로그를 두 번 올립니다.
영산홍은 조선조 세종 때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하며, 왜철쭉이라고도 합니다. 세종과 연산군이 좋아했던 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산홍은 성군과 폭군을 가리지 않는가 봅니다. 그만큼 아름답다는 표현이지요.
영산홍은 영산강과 무관합니다. 일본인들이 철쭉과 산철쭉을 개량하여 여러가지 꽃 모양과 색깔의 품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를 퉁틀어 영산홍이라고 합니다.
영산홍은 돌 틈에 끼어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돌 모양과 조화를 이룰 때 그림이 나옵니다. 오늘 담은 꽃이라 향기 가득한 오늘 올립니다.
나주의 유채꽃은 내일 새벽에 올리겠습니다. 저는 이제 유달산으로 갑니다. 축제 마지막 날입니다.
낮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멋진 휴일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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