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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
부주산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부주산은 집 근처에 있는 산입니다.
부주산까지의 거리는 1.5Km입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도 힘들지 않는 코스입니다.
그래도 산이라고 정상에 오르니
정겨운 영산강, 바다, 일로, 삼향이 다 보입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아내와 함께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특별한 경치는 아니지만
이름도 모르는 꽃과 나무들이 가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멋진 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그 산에 있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목포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승희 부부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향 목포를 지키는
친구 강항구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아름다운 연주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온 시장님의 예술 사랑에
목포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목포는 지금도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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