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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이 매섭다.
목포와는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서울에서
네 번째
맞이하는 새벽이다.
친지가
제공한 여의도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TV가 없는 건
괜찮다.
제일
불편한 점은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다.
첫날과 둘째 날은
한강가에서 카톡을 올렸다.
어제의 블로그는
지하철에서 전송하였다.
벌벌떨면서
곱은 손으로
사진을 찍고 카톡을 보냈다.
딸이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겨울 옷을 사왔다.
아들은
목도리를 사서 보내왔다.
따뜻하다.
숯불의 온기보다
핏줄의 온기가 훨씬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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