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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도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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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비치

코로나도 비치(Coronado Beach)는 코로나도 섬( Coronado Island)에  있다. 코로나도는 면적 85 ㎢의 작은 섬으로 샌디에이고 만 건너편에 위치한 작은 관광도시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만을 가로질러 높고 길게 새워진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섬으로 연결된다. 북쪽은 해군기지로 이용되고 있다. 작은 도시지만 주택 가격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의 하나이다. 

코로나도 다리(Coronado Bridge)는 해변과 함께 섬의 명물이다. 길이는 신안의  천사대교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높이가 있어 항공모함까지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도 비치는 캘리포니아 해변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의 하나로 미국의 아름다운 5대 해변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은 물론이고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코로나도 비치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건 호텔 델 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 덕택이다. 캘리포니아 중심부의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이 멋진 호텔은 빅토리아 시대풍의 건물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객실, 최고급 시설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1888년에 건립되어 미국 역사기념물(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된 호텔은 살아 있는 전설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하여  각국의 저명한 인사들과 왕족들이 애용하였다.
 
호텔 인근에는 수많은 관광 명소가 있으며, 해변을 전면에 두고 있어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호텔 내부에 들어가지 않았다.  만약 호텔에 들어갔다면 "갈매기의 선물'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갈매기와의 교류가 작가인 나에게 더 소중하다. 호텔 델 코로나도의 화려함보다도 갈매기의 선물이 더 값진 것이다.

코로나도 해변으로 초대합니다. 자연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바다에서 본 '호텔 델 코로나도'
수정처럼 맑은 하늘과 바다
인근 숙소들
여성 일행들
이하 피서객들
텍사스에서 온 임 선생
3인의 여성 일행
호텔 델 코로나도
2024. 6. 24

태평양에 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임 선생님 부부,  가는 길 오는 길 안전 운행해 주신 윤 교무님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작품의 모델이 되어 준 견공들, 미지의 피서객들에게도 고마음을 전합니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를 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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