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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어제
우연하게 행운을 잡았습니다.
한방통닭구이로
저녁을 대신하겠다는 생각으로
옥암 주공아파트를 가는 도중,
석양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일단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몇 컷을 담고
옥암동 성당을 중심으로 각도를 잡았습니다.
도시에서는
그림 잡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전봇대와
가게 간판들이 그림을 방해합니다.
결국
오늘의 '석양의 예수'를 담았습니다.
나중에 가보니
한방통닭구이집은 어제 휴업이었습니다.
군침나는
전기구이 통닭은 먹지 못했지만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그것도
광복절에 이런 석양을 담았으니 말입니다.
신은
가끔 엉뚱한 방법으로 영감을 주십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오늘
블로그 방문 누적수
60만 명을 통과하는 날입니다.
석양의 예수와
그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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