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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현충일에 보내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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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 현충공원

오늘은 현충일이다.

자정 무렵
옥암현충공원의 현충탑에 다녀왔다.

현충탑이
집 근처에 있다는 것도 행복이다.

지난해는
새벽에 다녀왔다.

오늘 사진은
어제 왕산 바닷가에서 담은 석양의 풍광이다.

우리가
아름다운 이 산하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분들 덕분이다.

사진을 보기 전에
눈을 감고
30초만 호국영령들에게
묵념을 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이 강토를 누가 지켰던가?

오늘 하루라도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만이라도
싸움 없는 카톡 공간을 기대한다.

아름다운 것만을
보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다.

현충탑, 2023. 6. 6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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