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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자정 이전에 올렸습니다. 그날의 새벽을 그날 보고 싶은 분을 위한 배려입니다.
아무도 없는 주룡나루의 새벽 날씨는 무척 춥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 없는 걸까요. 바람이 불어 무릎이 시립니다. 그러나 머리와 가슴은 상쾌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늘의 변화가 무척 다양합니다. 하늘의 변화에 따라 강의 변화도 다양합니다. 태양이 떠오르면서 구름과 운무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쉽지만, 미세한 변화를 혼자만의 느낌으로 간직하고 생략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 올리면 100컷을 상회합니다.
요즘 일출 방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은적산 골짜기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의 에너지가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주룡나루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와 영산강의 새벽 정기를 듬뿍 보냅니다. 나라가 시끄러울 때는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깨어있는 여러분의 지성이 영산강의 맑은 정기와 교류하길 소망합니다.
멋진 화요일, 화(火)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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