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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G-밸리 김덕호 기자]
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 레지던스 파견 작가로 선정되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3개월 동안 체류하고 귀국한 나상만 연출가가 대학 연극영화과 진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연기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 연출가는 2000년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로 임명되어 2007년 8월까지 재직하면서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연기학과, 대학원 연기학과, 예술대학원 연극학과의 창설을 주도했으며 ‘스타니스랍스키연기원’을 창설하는 등 우리나라의 연기교육을 개혁해 왔다.
나상만 연출가가 진행하는 연기특강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내 연극영화과 연기전공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연기 실기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특별과정이다. 현재 각 대학 연극영화과 입시에는 ‘자유연기’와 ‘지정연기’를 포함한 50% 이상의 실기시험를 반영하고 있어 실기가 연극영화과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대학 연극영화과 실기시험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특강은 입시 당사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입시학원을 1년간 다니고도 수시 입시에서 번번이 떨어지고도 그 이유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는 전국의 많은 연기 지망생들에게 연기교육 전문가 나상만 연출가의 명쾌한 진단과 연기 크리닝이 기대되는 이유다.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연기특강은 1부 ‘한국의 연기교육과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 2부 ‘연극영화과 연기실기 모의고사와 연기 클리닉’으로 진행된다. 1부는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이 한국의 연기교육에 적용되는 과정과 시스템의 본질을 알기 싶게 설명하는 내용이며 2부는 자신이 준비한 ‘자유연기’와 입시 현장에서 심사위원이 제시한 ‘즉흥연기’를 실제 상황처럼 발표하고 나상만 연출가의 진단과 크리닝을 지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나상만 연출가는 “연예인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연기를 가르치는 일은 범죄 행위다. 연기는 재능과 연기술의 조합이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연기자가 될 수 없다. 수많은 입시에서 재능이 없는 지망생들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수험생 개인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다. 올바르고 체계적인 연기훈련도 중요하지만 지망생들이 연기에 대한 재능이 있는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점검의 과정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번 연기특강은 그러한 내 소신의 구체적인 시도다. 다행히 내가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의 교수들이 내 의견에 공감하여 이 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상만 연출가의 연기특강은 이번 해에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진행한다. 이 이유에 대해 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이미 수시에서 몇 번의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사기가 죽어 있는데, 자신의 재능이 정말 있는지, 무엇 때문에 낙방했는지 모르고 있다. 냉정하지만 재능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그 문제점을 처방하여 실기고사에 자신 있게 대비하여 자신의 숨은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특강을 시발로 많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 차차 모든 연기 지망생들에게 그 기회를 확대하여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의 방법을 제시하며, 재능이 없는 학생들이 연극영화과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연예인에 고무되어 있다. 그 결과 매년 수도권 대학의 연극영화과는 수 백대 일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수의 연기 지망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도 알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시며 재수의 길을 걷거나 무작정 기획사의 문을 기울이며 바늘구멍의 스타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모하고 반복되는 되풀이 현상을 생존 경쟁의 논리로 방치한다면 이것 또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양심적인 입시교육기관이나 연기 평가기관이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특강은 그러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나상만 연출가의 연기특강은 새해 1월 11일부터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부(11일 오후 2시)와 2부(12일부터)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나상만 연출가와 수험생이 1대 1로 진행되는 2부는 학부모 및 보호자가 참석할 수 있으며 한정된 인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경기대 평생교육원 교학팀 전화(02-390-5260)로 문의하면 된다.
연기 실기 모의고사 통한 진단과 평가, 연기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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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 레지던스 파견 작가로 선정되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3개월 동안 체류하고 귀국한 나상만 연출가가 대학 연극영화과 진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연기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 연출가는 2000년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로 임명되어 2007년 8월까지 재직하면서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연기학과, 대학원 연기학과, 예술대학원 연극학과의 창설을 주도했으며 ‘스타니스랍스키연기원’을 창설하는 등 우리나라의 연기교육을 개혁해 왔다.
나상만 연출가가 진행하는 연기특강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내 연극영화과 연기전공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연기 실기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특별과정이다. 현재 각 대학 연극영화과 입시에는 ‘자유연기’와 ‘지정연기’를 포함한 50% 이상의 실기시험를 반영하고 있어 실기가 연극영화과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대학 연극영화과 실기시험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특강은 입시 당사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입시학원을 1년간 다니고도 수시 입시에서 번번이 떨어지고도 그 이유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는 전국의 많은 연기 지망생들에게 연기교육 전문가 나상만 연출가의 명쾌한 진단과 연기 크리닝이 기대되는 이유다.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연기특강은 1부 ‘한국의 연기교육과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 2부 ‘연극영화과 연기실기 모의고사와 연기 클리닉’으로 진행된다. 1부는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이 한국의 연기교육에 적용되는 과정과 시스템의 본질을 알기 싶게 설명하는 내용이며 2부는 자신이 준비한 ‘자유연기’와 입시 현장에서 심사위원이 제시한 ‘즉흥연기’를 실제 상황처럼 발표하고 나상만 연출가의 진단과 크리닝을 지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나상만 연출가는 “연예인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연기를 가르치는 일은 범죄 행위다. 연기는 재능과 연기술의 조합이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연기자가 될 수 없다. 수많은 입시에서 재능이 없는 지망생들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수험생 개인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다. 올바르고 체계적인 연기훈련도 중요하지만 지망생들이 연기에 대한 재능이 있는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점검의 과정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번 연기특강은 그러한 내 소신의 구체적인 시도다. 다행히 내가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의 교수들이 내 의견에 공감하여 이 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상만 연출가의 연기특강은 이번 해에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진행한다. 이 이유에 대해 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이미 수시에서 몇 번의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사기가 죽어 있는데, 자신의 재능이 정말 있는지, 무엇 때문에 낙방했는지 모르고 있다. 냉정하지만 재능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그 문제점을 처방하여 실기고사에 자신 있게 대비하여 자신의 숨은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특강을 시발로 많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 차차 모든 연기 지망생들에게 그 기회를 확대하여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의 방법을 제시하며, 재능이 없는 학생들이 연극영화과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연예인에 고무되어 있다. 그 결과 매년 수도권 대학의 연극영화과는 수 백대 일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수의 연기 지망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도 알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시며 재수의 길을 걷거나 무작정 기획사의 문을 기울이며 바늘구멍의 스타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모하고 반복되는 되풀이 현상을 생존 경쟁의 논리로 방치한다면 이것 또한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양심적인 입시교육기관이나 연기 평가기관이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나상만 연출가의 이번 특강은 그러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나상만 연출가의 연기특강은 새해 1월 11일부터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부(11일 오후 2시)와 2부(12일부터)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나상만 연출가와 수험생이 1대 1로 진행되는 2부는 학부모 및 보호자가 참석할 수 있으며 한정된 인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경기대 평생교육원 교학팀 전화(02-390-5260)로 문의하면 된다.
ejrgh78@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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