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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

복설(福雪) 내리는 날 2월 8일 토요일.오늘도 눈이 내리고 있다.내 기억에 의하면10일째 날마다 눈이 내리고 있다.어제는나주에 다녀왔다.삼강문과 충렬공 부조묘의 시제가 있었다.그렇게많이 내리는 눈은 30여 년만에 처음이다.복설(福雪)이다.내친김에금성관과 보산동 시조사당에 다녀왔다.눈에푹 빠진 하루였다.복설! 금호사와 나주나씨 삼강문에 대한 글은 생략한다. 링크한 옛 블로그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부조묘 시제의 주인공, 충열공 나덕헌(羅德憲)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충렬공(忠烈公)은 그의 시호이다. 충렬공은 금호공(錦湖公) 사침(羅士沈)의 막내로 태어나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이괄(李适)의 난 때 도원수 장만(張晩)의 휘하에서 종군하여 공을 세웠다. 특히 안현전투(鞍峴戰鬪)에서 큰 공을 .. 더보기
금호사(錦湖祠)를 아시나요 금호사(錦湖祠)는 전라남도 나주시 남내동 4-2에 있는 사당(祠堂)으로 금호(錦湖) 나사침(羅士沈)을 비롯한 그의 여섯 아들의 신위(神位)를 모신 사우(祠宇)다. 나주시는, 금호사에 배향된 인물의 행적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금호사를 2018년 3월 27일 나주시의 향토문화유산 제47호로 지정하였다. 금호사의 배향 인물 7인은 기묘사화, 기축옥사,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 등 조선 역사의 변곡점에서 서 있다. 그들은 굳건한 선비정신과 충효를 바탕으로 가문과 나라를 지키며 호남(湖南) 사림(士林)의 표상(表象)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금호공과 그의 여섯 아들의 행적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니 여기서는 생략한다. 다만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참판(工曹參判) 겸(兼 ) 예문관 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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