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사와 초의의 우정 지금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 새벽까지는 비와 함께 내리더니 창밖을 보니 제법 쌓였네. 추사와 초의의 우정에 대한 글을 쓸까, 초의와 다산의 사제지정을 쓸까, 초의, 추사, 다산 세 분에 대한 공통점을 쓸까 고민하다가 아침을 맞이하고 말았네. 3년 전 방문했던 강진의 다산초당(茶山草堂) 사진은 겨우 찾았는데, 글이 결코, 쉽지 않네. 업적도 업적이지만 워낙 저술이 많고 스토리가 많아 블로그 글로는 감당이 어렵네. 날은 밝고 뭔가 하나 올려야 하는데, 이제야 방향을 잡았네. 왕산에 있는 ‘초의선사탄생지’가 너무 썰렁해 거기서 뭔가 한판을 벌려 사람들을 모아보세. 친구 승희도 합세하여 ‘작은음악회’라도 개최해 보세. 이름하여 ‘초의선사와 함께하는 시가 있는 음악회’말일세. 그래서 자네가 초의가 시 몇 수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