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들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고들빼기의 왕 오늘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꽃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왕고들빼기입니다. 이걸 소개하기 전에 고들빼기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고들빼기는 고채(苦菜) 또는 ‘씬나물’ , ‘쓴나물’이라고도 합니다. 고채는 고도(苦筡)라고도 하며, 이것이 ‘고독바기’가 되고, 다시 ‘고들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설이지 깊이 연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줄기나 잎를 자르면 나오는 흰 즙이 젖과 같다 하여 ‘젖나물’ 이라고도 한답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연한 잎과 뿌리를 나물로 먹고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합니다. 꽃이 노란색이어서 ‘황화채(黃花菜)’라고도 합니다. 왕고들빼기는 고들빼기보다 크기도 크고 잎 모양도 완전 다릅니다. 9월쯤에 연황색의 꽃을 피우며 두화가 많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