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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집

그래도 행복한 순간 나라가 시끄럽습니다.어지럽습니다.오랜만에떠오르는 태양을 전망 좋은 집에서 담았습니다.시낭송 발표공연을잘 마쳤습니다.깔끔한 무대를절제된 시어들로 가득 채웠습니다.무대의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한 아름다운 분들께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공연은 끝났지만아직도 마지막 수업이 남아있습니다.수요일에 발표공연 동영상을 보면서 자체적으로 합평회를 할 예정입니다.깊은 관심에감사를 드립니다.실의에 빠진 우리 모두에게영산강의 맑은 정기를 보냅니다. 더보기
가을 하늘 주룡에서 '특별한 새벽'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새벽은 날씨가 시원합니다. 내일부터는 청바지를 입어야 허겠네요. 이 햇볕이 당분간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벌 능금 빨갛게 익게요. '전망 좋은 집'에서 본 하늘 함께 보시겠습니다. 멋진 휴일 되세요! 더보기
비 내리는 날, 한잔하세! 주룡나루에서‘전망 좋은 집’으로 돌아왔다. 갈 때의 암흑 길과 올 때의 빗길이 사뭇 다르다. 멸치를 손질하는 주인장이 전기밥솥 버튼을 누르라고 부탁한다. 누르는 것은 내가 해야 한다. 최소한. 10시 11분 307명이 블러그를 방문하셨다. 많은 분들과 비 내리는 영산강을 함께 호흡했다. 사진 하나가 누군가에게 신선한 새벽과 아침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것도 큰 행복이다. 비 내리는 ‘전망 좋은 집’의 경치도 나름 운치가 있다. 우경(雨景)이다. 어제 망운 막걸리를 잘 사 왔다. 장난기도 발동한다. 비 내리는 영산강의 끝자락, ‘전망 좋은 집’에서 조우한 막걸리와 우경! 이 사진을 무안 군수에게도 보내야겠다. 아직 만나지 않았다. 귀향한 이래. 12시 45분. 방문자가 100분 늘었다. 이 속도면 오늘, 7.. 더보기
우리집 미술관 어제는 날씨가 변화무쌍한 날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햇볕이 쨍쨍 들기도 했습니다. 하물며 무지개까지 보였습니다. 전망 좋은 우리 집은 꿈의 공장이며 바다와 강을 끼고 있는 환상의 휴양소입니다. 아름다운 하늘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살아있는 미술관입니다. 대흥사에서 사 온 마지막 삼산 막걸리 한 병을 비웠습니다. 태형이 집에서 가져온 부추로 만든 부추전을 안주 삼아 마지막 잔을 비웠습니다. 비 갠 창밖의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 어떤 주막이 이렇게 운치가 있을까요? 날씨가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정말 피부로 느낄 만큼, 가을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의 변화도, 운치도 모르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가엾습니다. 대통령 자리는 혼자인데, 상.. 더보기
광복절 아침 새벽에 안개가 많았습니다. 일출 보고 오니 맑게 개었네요. 뜻깊은 광복절 소중한 시간 되세요. 우리에겐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오후 사진 3컷 츄가합니다. 더보기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라!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라! 친구들이나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제 좌우명 중의 하나입니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고, 하고 싶을 때 하라는 말입니다. 공간 속에 구속되지 말고, 선택한 장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라는 의미입니다. 직장도, 거주지도, 여행도 목적을 두고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로 옮기면서 거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런 일념으로 목포에 내려왔고 날마다 해피합니다. 가장 큰 행복이 전망 좋은 집에서 날마다 눈을 뜬다는 일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대학 친구, 성호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집을 찾는 것이 어니라, 집이 사람울 찾는다." 내가 선택한 집이지만, 분명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나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망 있는 집'은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색다른 뷰(View)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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