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장승의 해학 나불도에 솟대길이 있다. 이 솟대길에 엄청난 크기의 장승과 솟대가 군인 사열하듯 서있다. 공간 개념 없이 마구 세워 사진 담기가 쉽지 않다. 솟대와 장승 이야기를 하자면 무척 복잡해진다. 솟대와 장승은 모두 마을의 안녕과 개인의 행복을 비는 원시 신앙의 산물이다. 오늘은 사진 설명을 위해서 장승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언급한다. 장승은 보통 마을 입구나 절 입구에 세운 사람 머리 모양의 기둥을 말한다. 지역 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마을의 이정표 역할을 하여 왔으며,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보통 돌기둥이나 나무 기둥의 윗부분에 사람의 얼굴 형태를 새겼는데, 돌로 만든 것을 석장승, 나무로 만든 것을 목장승이라고 부른다. 나불도의 장승들은 물론 모두 목장승이다. 나불도에서 가장 문화콘텐츠로 접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