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탄강 가을 2 영산강을 읽는 방법 영산강의 현재 수계 (水界)는 옛날의 4분의 1일에 불과합니다. 사진 속의 논과 억새, 갈대가 있는 곳은 모두 물이 흐르는 강이었습니다. 억새가 난 곳은 모두 강이나 강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갈대가 있는 곳은 썰물 때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입니다. 영산강에는 모두 25개의 포구가 있었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었으나 지금은 다리의 연결로 대부분의 포구가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의 강폭은 하류로 내려갈수록 넓어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영산호 주변에서 보면 바다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강폭이 넓어집니다. 이 정도의 상식으로 왕건 당시의 전투나 일본과의 전쟁을 이해하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석양의 사진은 나주시 동강면에서 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