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발의 차와 간만의 차 어제 ‘간발의 차’로 바다에 떨어지는 큰 태양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간만의 차’를 확연하게 느끼는 값진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간발(間髮)'은 ‘머리카락 같은 좁은 틈’을 말하며 ‘간발의 차’는 그만큼 작은 차이를 말합니다. '간만(干滿)'은 간조와 만조를 일컫는 말로 조금 복잡합니다. 간조와 만조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 바닷물을 세게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해면 높이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합니다.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를 ‘만조(滿潮)’, 가장 낮을 때를 ‘간조(干潮’ 라고 하며 간조와 만조를 아울러 ‘간만(干滿)' 이라고 부릅니다. 이 바닷물의 간만은 하루 2회 되풀이되는데, 간조와 만조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潮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