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지고

나비야 함평 가자

나상만 2025. 5. 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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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엑스포공원, 2025. 05. 08

어제 오후
함평 엑스포공원에 다녀왔다.

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엑스포공원은 온통 꽃천지였다.

축제가
끝났기 때문일까,
나비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어쩌면
요즘의 날씨 탓인지도 모른다.

일교차가 심하고
하루 건너 비가 내린다.

나비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 내세울 만한 사진이 없다.

꽃들이  
온통 외래종이다.

꽃을  
차별할 이유는 없다.

다만  
그 많은 꽃들을 누가 수정시킬 것인가?

나비들도
우리처럼 익숙한 꽃에만 몰려드는 느낌이다.

축제가 끝나
나비가 다 날아가버린 걸까.

나비축제에  
나비가 많지 않다.

함평 나비축제가  
옛 명성을  되찾길 소망한다.

나비야  함평 가자.

바티칸 성 베르로 성당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낸 레오 14세 새 교황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히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새 교황이 탄생한 것이다.

미국 출신으로
페루에서 사목 활동을 해온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다.

무엇보다도
레오 14세(LEO XIV) 교황이
트럼프와 잘 소통하길 소망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굴뚝에도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길  간절히 기도한다.

비가 종일 내릴 예정인데
우리들은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

개양귀비
함평 엑스포 공원 꽃 조형물과 꽃양귀비(캘리포니아 퍼피)
시베리아꽃무와 배추흰나비

 

시베리아꽃무와 배추흰나비
시베리아꽃무와 호랑나비
수레국화와 배추흰나비

 

나비 문신의 함평 한우 조형물

 

수레국화와 배추흰나비

 

시베리아꽃무와 호랑나비

 

꽃 조형물과 디기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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