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노래
섣달 보름날의 전설
나상만
2025. 1.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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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바다를
언제나
조망할 수 있는 곳.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거실에서
일출과 일몰 광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내가
지금
목포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이다.
전망 좋은
이 아파트의 가격은
여의도 한강가 아파트의 10분 1밖에 되지 않는다.
......
세상이 재미있다.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참으로 부끄럽다.
더 이상
추락하지 말아야 힌다.
하긴
미국도
LA가 붙타고 있는데 별 대책이 없다.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새로 당선된 대통령은
거창한 취임식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
2025년 1월 14일.
어제는
섣달 보름날이었다.
초미세먼지와 스모그가
필터 역할을 하면서
일출과 일몰의 색조가 환상적이었다.
그 환상적인 장면을
전망 좋은 집에서 담았다.
두 개의 태양이
하늘에 나타났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그러나
태양이 3개,
심지어는
6개까지 내 시야에 나타났다.
'섣달 보름날의 전설'이
턴생한 것이다.
내가 입을 다물면
온갖 추측이
확대 재생산 될 것이다.
오랫동안
입을 닫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오늘은
말과 글을 아끼련다.
단
사진만
아홉 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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