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나상만 2025. 1. 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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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 위에서

참 오랜만에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는
장흥 소등섬에서 해맞이를 했습니다.

올해는
원효대교에서 가족과 함께 새벽을 열었습니다.

나라도 시끄럽고
고향의 참사로 모두가 슬픔에 잠겨있는데
멀리 갈 수 없었습니다.

원효대교는
숙소에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서울의 일출 명소입니다.

어제는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광을 몇 컷 담을 수 있었습니다.

원효대교에서만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원효대교로
함께 오르겠습니다.

63빌딩

63빌딩

영산강 끝자락

올해
일출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영산강 끝자락의 일출 광경 한 컷 올립니다.

일출은 없었지만
까치가 뭔가를 물고 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까치가
친절하게도  포스를 잡았습니다.

까치가
먹이를 먹지 않는 이유를 아시나요?

새끼를 위해서죠.

을사년
새해 첫날
까치에게서 '행동하는 사랑'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이 아닐까요.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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