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의 현장

갈룡산에서 울돌목까지

나상만 2024. 12. 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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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갈룡산 무안공 나자강 묘소

 
나라가 시끄럽다.
위기다.

날씨가 매섭다.
참으로 춥다.

목포에 내려온
아이를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인가?

일로장터를 거쳐
주룡나루와 갈룡산을 다녀왔다.

그곳은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숨쉬는 곳이다.

특히
갈룡산에는 무안공 할아버지의 제각과 유택이 있다.

딸이지만
그 정도는 알아야 된다.

역사를
공부했던 딸이 자신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고 믿었다.

일로 갈룡산까지는
내 의지였다.

진도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 건 아내였다.

그러나
어쩌면
선조님들이 그렇게 인도하신 것이 아닐까?

그렇게
우리는 울돌목에서
충무공을 만나게 되었다.

춥고
매서운
명량의 겨울 바다를 지키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진도 울돌목
충무공 동상

 

 

 
공이시여!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진도가
어제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딸아!
이 사진이
소중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

2024. 12. 26

2부로 이어집니다.

진도 신기항의 석양

강과 바다.어떤 차이가 있을까?울동목에서한강의 새벽 바람과 바다 바람의 차이를 알았다.충무공의 동상이 있는 곳은 높고 추웠다.신기항도바람이 매서웠다.한강의 새벽 바람은새 발의 피다.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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