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은 흐른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원한 사진 올립니다 완연한 여름의 시작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일출이 없는 날, 다시 말해 태양이 늦게 나타나는 날은 날씨가 덥습니다. 완연한 여름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 주룡나루의 새벽은 5시인데도 훤합니다. 일출이 없어도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강변 둑에 핀 능소화가 참으로 일품입니다. 어제 영산강 강변을 따라 영산포를 거쳐 광주에 가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주룡나루의 능소화, 무안 몽탄 식영정의 접시꽃, 영산포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의 하늘이 여름을 잊게 합니다. 오늘 새벽에 촬영한 영산강 주룡나루의 운치 좋은 사진과 능소화의 다양한 모습은 다음 기회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4시 30.. 더보기 나주, 무안, 목포 어제(6월 10일) 올린 사진에서 금성관의 사진을 따로 뽑아 여기에 올립니다. 그날(6월 3일)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아내와 함께 금성관 근처로 와서 나주곰탕을 먹었습니다. 불과 1주일 전인데 옛일처럼 느껴집니다. 나주에 올라갈 때는 몽탄의 식영정에서 휴식을 취했는데, 내려 올 때는 영모정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미 많은 소개가 있었기에 별도의 설명을 생략합니다. 영산강을 따라 나주에서 목포로 가는 길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는 항상 석양과 마주치는 시간입니다. 몽탄 들녘의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모내기를 하기 위해 물을 가둬둔 논이 거울처럼 느껴집니다.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지인이 염전이냐고 물었습니다. 저 논에 벼를 심고 그 벼가 자라 들녘이 푸르름으로 변할.. 더보기 새벽달의 선물 새벽달을 보며 주룡나루로 향했다. 오랜만이다. 아무도 없다, 오직 나 혼자다. 지난 1년간 줄기차게 다닌 곳이다. 주룡강과 적벽정. 내 선조들의 역사가 숨어있다. 영산강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다. 둘레길은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갈 수는 있다. 마침내 끝까지 다녀왔다. 주룡 적벽과 상사바위의 위용은 대단하다.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사진이 많다. 무안공 할아버지가 잠드신 갈룡산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꽃들은 오후에, 오늘 일출과 함께 올릴 예정이다. 새벽 산책 나갑니다. 오늘 일출을 담으렵니다. 오늘도 멋진 시간 되세요! 더보기 영산강과 유채꽃 부르는 곳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다. 써야 할 글도 많고 블로그에 올려야 할 사진도 많다. 유명 인사들이나 정치인들은 어떻게 일정 관리를 할까? 새벽부터 나름 부지런히 뛰는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누가 해결해 줄 일이 아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차분하게 풀어 갈 수밖에 없다. 오늘도 블로그를 2회 올려야 한다. 철 지난 꽃을 올리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영산강 유채꽃을 먼저 올린다. 원래는 영산포의 유래와 홍어 이야기도 언급해야 한다.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사진만 올린다. 지금 유채꽃이 핀 자리는 옛날에는 물이 흐르는 강이었다. 수계가 좁아지고 강폭이 좁아지자 지자체에서 수변공간으로 조성했다. 영산강 강변에는 이런 공간이 많다. 유채꽃밭 저 멀리에 가야산이 보인다. 이 근처 2Km .. 더보기 영산강 봄나들이 일로장터에서 박관서 작가 부부와 우리 부부가 만나 점심을 먹었습니다. 박 작가가 외손녀를 데리고 나왔는데 어찌나 영특한지 한참을 웃었습니다. 외손녀의 이름이 ‘이나’인데 제 딸 ‘인아’와 발음이 비슷해 나도 모르게 옛 생각에 젖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데리고 간 어린아이가 지금은 뉴욕에서 중학교 선생을 하면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박 작가는 최근에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서울과 무안을 오가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계간지 과 문화문화원에서 발행하는 의 편집위원으로 중앙문단과 무안 문화를 연결하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향이 전북 정읍인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마을에 살면서 무안 사랑에 푹 빠져있습니다. 박 작가와 커피.. 더보기 진달래 봄이 왔다 햇볕도 다르고 바람이 다르다 봄이 왔다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없다 봄이 왔다 진달래꽃 만발한 부흥산이 부른다 봄이 왔다 영산강 너머 월출산 바라보며 수녀님의 ‘진달래’를 노래한다 봄이 왔다 Here, Is, Now 진달래꽃 핀 이곳이 낙원이다 봄이 왔다 나는 지금 이곳에 존재한다 진달래꽃 핀 지금이 천국의 시간이다 진달래 꽃굴/나상만 해마다 부활하는 사랑의 진한 빛깔 진달래여 네 가느다란 꽃술이 바람에 떠는 날 상처 입은 나비의 눈매를 본 적이 있니 견딜 길 없는 그리움의 끝을 너는 보았니 봄마다 앓아눕는 우리들의 지병은 사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한 점 흰 구름 스쳐 가는 나의 창가에 왜 사랑의 빛은 이토록 선연한가 모질게 먹은 마음도 해 아래 부서지는 꽃가루인데 물.. 더보기 평온한 주말 되세요! 토요일인 오늘(19일) 목포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는 봄 날씨가 예상된다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 내리던 눈과 비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내륙, 전북,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30㎝의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한다. 산불이 나기 전에 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검게 타버린 산을 하얗게 덮은 무심한 봄눈이 야속하기 그지없다. 삶의 터전을 화마에 빼앗긴 이재민들의 고충을 잠시나마 상상해 본다. 한국은 지금 선거 후유증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쪽은 승리에 도취 되어, 날뛰는 망아지 꼴이요, 또 한쪽은 명분 없는 분노와 오기로, 떼쓰는 송아지 꼴이다... 더보기 영산강 여행길 2 영산강 여행길 2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마침내 20만 명대를 넘었습니다. 목포가 어제 하루 875명, 무안이 343명이라는 안내문자가 왔습니다. 이쯤이면 코로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기적입니다. 두 도시 합해서 기껏 40만 명인데 하루에 무려 1200명 이상이 발생한 셈입니다. 아침 블로그를 올린 지 5시간 만에 270분이 영산강 여행을 동행하셨습니다. 이 속도면 오늘 자정까지 500분 정도는 참여가 예상됩니다. 오후의 여행은 색조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석양이 스며들면서 하늘의 변화가 뚜렷해집니다. 광주에 머무르던 시절 아내와 자주 들렀던 길입니다. 구름과 미세먼지, 안개가 절묘하게 깔린 나주의 들녘과 영산강이 석양에 물들어갑니다. 영산강 여행을 할 때 꼭 알아두려야 할 사항이 있습..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